Jan.45 독수리와 까마귀 때들이 우굴거리는 낙동강 지류 고령회천 모래톱 상공을 공중 선회로 지켜보던 흰꼬리수리가 슬그머니 날개를 접고 물가로 내려 앉는다. 같은 맹금류중에 으뜸인 수리지만 호랑이는 무섭고 가죽은 탐이 나는지 눈치를 보면서 조금씩 독수리들의 영역으로 거리를 좁혀 간다. animal plants 2024.01.31
Jan.38 맹금류들은 작은 환경변화에도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최상위 포식자 대부분은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로 보호된다. 자연재해와 산업화에 따른 모래톱이나 농경지의 변화는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이들에게는 생사를 넘나들게 된다. 세찬 바람에도 고공 비행중 하강하는 독수리들의 힘찬 비행이 아름다운것 만이 아닌 이유이다. animal plants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