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15 팔현습지 버드나무도 연둣빛 봄을 머금었다. 꽃샘추위에도 연인들은 노란 꽃망울을 간직한 유체밭을 거닐고, 요 며칠 봄바람을 맞은 연두색 버드나무숲은 세찬 눈보라에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snowscape 01:59:35
Mar.14 팔현습지에도 예외 없이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눈이 내려 연초록을 머금은 유채밭 습지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하식애 벼랑 솜뭉치 부엉이는 난생처음 눈보라 세상을 만나 서로 몸을 끌어안고 하염없이 멍 때리며 바라보고 있다. snowscape 01: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