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13 솔부엉이 울음소리가 우중의 적막을 깨트린다. 둥지를 갓 나온 솜뭉치 같은 아기 솔부엉이가 똘망한 눈망울로 세상구경에 신이 났다. 비바람에 출렁이는 나뭇가지에도 아랑곳없이 어릿광대 줄 타는 듯한다. 어치, 파랑새 울음소리에 머리깃을 쭈삣 세운 솔부엉이가 우중에도 영역 지킴이에 여념이 없다. animal plants 2024.07.19
Jul.10 긴 여정에서 돌아와 가슴 조이며 길러낸 솔부엉이 3삼형제, 이제 홀로서기를 하려 한다. 먼 발취에서 지켜만 보던 솔부엉이 부부가 어깨를 마주하고 나란히 앉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애정만큼은 여느 부부 못지않다. 두눈을 지그시 감은 얼굴 스킨쉽에 서로가 그늘이 되어주니 그 아름다움은 두 배가 된다. animal plants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