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2621 먹구름 자리에 파란 가을이 들어왔다. 바닷물이 밀려와 형산강 모래섬엔 시끌벅적 자리다툼이다. 오늘따라 몰려온 가마우지들이 우세하다. 홍머리오리, 백로, 갈매기들이 쫓겨 다니고 가을 나그네 민물도요도 이리저리 물결 따라 저공비행이다. animal plants 01:22:15
Oct.2619 비구름 몰아낸 강바람이 태풍급이다. 하늘도 뒤집고 강물도 뒤집어 놓았다. 면경알처럼 보이던 숭어 때도 출렁이는 물결에는 눈 뜬 장님이다. 연거푸 날개를 접고 물보라를 일으켜 보아도 빈손이라 안타깝다. 사냥도 촬영도 바람 앞에 등불이다. 먼 거리 촬영에는 장사가 없느니. (AI.Photoshop) animal plants 00:48:54
Oct.2618 맹금류 중 가장 역동적이고 정교한 물고기 전문 사냥꾼, 물수리다. 어렵사리 사냥에 성공하면 공기저항에 맞서 머리를 전방으로 향하게 한다. 가까운 사냥 장면 포착은 그날 나의 복불복이다.(AI.Photoshop) animal plants 202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