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2655 연유(緣由)는 알 수는 없으나, 아름다운 다리 하나가 불편하다. 아픔을 견뎌내고 먹이활동하는 모습이 대견하나 안타깝다. 여느 나그네 철새 못지않게 소낙비가 내리는 연밭무논에 여전히 외로이 홀로 머물고 있다. 장다리물떼새 animal plants 2026.08.29
Aug.2652 발달 중인 태풍 영향인지,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무논 연밭에 소나기가 쏟아진다. 제법 잡힌 물 논에 몸집이 작은 나그네 도요들은 가장자리로 모여든다. 좀도요인가했더니 다리가 노란빛이라 반가운 흰꼬리좀도요란다. 거센 빗줄기에도 장다리물떼새, 붉은갯도요, 종달도요, 송곳부리도요, 꺅도요도 보인다. animal plants 2026.08.29
Aug.2651 하루아침에 깃이 변하는 게 아니어서 번식지가 아니어도 비슷한 번식깃이 아닐까 한다. 종달도요는 어깨가 적갈색이고 부리가 가늘고 길다. 비슷한 작은도요는 다리가 검고 요 녀석은 노르스름하단다. 역시 도요는 어렵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귀한 나그네들이 충분한 휴식과 에너지를 보충하고 더 풍성한 무리로 다시 만나길 기대해 본다. animal plants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