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30 사문진 부엉이가 아기 삼형제를 데리고 나타났다. 지난겨울 끝자락쯤 세상에 나온 듯 솜뭉치 삼형제가 벌써 날갯짓을 한다. 까마귀가 주위를 맴돌고 꼬맹이들 기지개 켜는 날갯짓에 숨은 그림들이 들통이 났다. 연두색이 초록잎이 되기 전에 엄마품을 떠날 몸집이라 부모들은 쉴틈이 없어 보인다. animal plants 2025.03.31
Apr.29 달성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최상위 포식자 삵이 산다. 움직임이 유연하고 보호색으로 평소에는 걸음걸이가 느려 발자국 소리조차 없어 가까이 있어도 알 수가 없다. animal plants 2024.04.13
Mar.24 겨우내 꽁꽁 숨겨 키워낸 수리부엉이 유조 형제들이 포근한 봄날, 잠에 깨어나 덤불에 몸을 감추고 호기심 가득 세상 엿보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예쁘고도 반갑다. animal plants 2024.04.01
Mar.23 깊어가는 봄날, 존재 유무가 궁금하던 수리부엉이 유조형제가 덤불에 위장하고 고물고물 고개를 내밀며 세상구경에 한창이다. 둥지 인근 부모 부엉이는 번갈아가며 지킴이 잠복근무에 여념이 없다. animal plants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