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24 중국, 대만 등 동남아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흰머리검은직박구리가 순백의 여름 꽃보다 더 예쁜 가을 붉은 열매로 존재감을 뽐내는 사철 푸른 잎의 피라칸다 나무줄기에 앉아있다. 여느 직박구리와는 달리 머리에서 목까지 하얀색이고 부리와 다리가 붉다. 미국의 국조 흰머리독수리와 비슷한 생김새로 미니어처처럼 보인다. 촬영 이충오님. animal plants 2024.12.25
Jun.7 쇠제비갈매기는 번식기간 동안 자식들을 잘 키울 수 있을지, 먹이사냥 능력을 감안하여 짝을 선택한다. 반복적으로 힘들게 사냥한 물고기를 유조와 암컷에게 넘겨준 수컷은 보람과 기쁨의 몸짓으로 즐거움을 표현한다. 먹이를 전해준 수컷은 간간이 유조를 품은 짝 옆에서 잠시 머물며 깃단장과 울음소리로 부부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수컷에게는 잔인한 6월이다. animal plants 2023.06.04
Jun.6 이름에 '쇠'자가 있으면 집단에서 작다는 뜻이다. 쇠제비갈매기는 암수 동형으로 시기별로 깃털이 다르다. 여름에는 부리와 다리가 노랗지만 겨울에는 검어진다. 점점 수가 줄고 있는 여름 철새로 주로 해안 강가에 서식하며 둥지는 노출되어 있는 모래땅이나 자갈밭으로 천적의 습격을 받거나 기후에 의해 유조들의 생존율이 낮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격상되었다. animal plants 2023.06.03
Jun.5 쇠제비갈매기 몸은 약25㎝로 등은 회색이고 가슴과 앞이마는 흰색이며 머리와 눈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끝 부분은 검은색이다.다. 초여름에 하천, 해안, 하구의 모래섬에서 살며 2~3개의 알을 낳아 기르며, 물 위 정지비행으로 작은 물고기를 잡아 유조를 키운다. animal plants 2023.06.03
Jun.4 푸른바다에 날렵한 새 한마리가 쏜살같이 지나간다 . 작년 이맘때 쯤 만난 쇠제비갈매기이다 . 갈매기 보다는 작고 날씬하며 이마에 도드라진 검은두건 무늬가 예쁜 여름철새다. 까다로운 상대의 마음과 환심을 사기 위해 숫컷은 힘들게 사냥한 작은 물고기를 부지런히 물어와 암컷에게 건내준다. 이른바, 짝 짓기의 계절이다. landscape 202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