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1 겨울철새들이 가을을 걷어낸 들녘에 어른자식들을 데리고 그 먼 길을 날아와 함께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두루미 무리에는 이미 도착한 기러기 떼들로 논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아직은 활동영역에 익숙지가 않은 듯 자리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날아올라 환상적인 비행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animal plants 2024.12.01
Jul.2 가시연꽃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7월~9월까지 밝은 자색꽃이 아침에 피어나 오후에는 오므라든다. 긴장마와 집중호우가 지속되면 꽃을 볼 수 없어 기후변화에도 민감하다. 가시가 돋친 커다란 잎을 뚫고 자색빛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모양이 신비롭다. 우포늪 가시연꽃이 필 무렵이면 자태가 아름답고 화려한 보기 드문 여름철새 물꿩이 탐조되기도 한다. 주남저수지 동판지 물꿩(2023년 여름) flower 2024.07.06
Feb.30 우중에 두루미 무리와의 만남은 새로운 경험이다.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흑두루미들이 재두루미와 함께 궂은 날씨에도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조만간 고향길 대장정의 긴 여정을 앞두고 채비를 하는지 지난 초가을부터 올봄까지 간간이 함께한 날들이 행운이였다. animal plants 2024.02.22
Feb.27 주남지 들녘을 가로 흐르는 하천 풀숲에 숨어든 방울새 무리들이 인기척에 놀라 나뭇가지에 날아 올라 눈치를 살핀다. 짧고 튼튼한 부리에 녹색과 노란색, 갈색, 올리브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깃털로 치장한 몸집이 예쁘고 귀엽다. 동요책에도 실려 있는 텃새인 방울새이다. animal plants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