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지 197

Nov.47

딱새는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며, 번식기는 여름이다. 겨울에는 사람들이 다니는 인근 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생김새는 수컷은 얼굴, 날개가 검은색이고, 머리 위는 회색이다. 날개에 흰 부분이 있고, 가슴부터 꼬리까지 갈색을 띤다. 암컷은 윗 부분은 갈색이고, 아랫부분은 옅은 갈색을 띤다. 암컷도 날개에 흰 부분이 있다. 참새보다 조금 크며. 배는 크림 색이며, 연한 오렌지빛 갈색을 띤다. 주로 가을과 겨울에 정원·밭·인가 근처에서 볼 수 있으며, 곤충류를 잡아먹는 유익한 새이다. 대개 혼자 생활하며, 높은 곳에서 한곳을 응시하다 빠르게 내려와 먹이를 잡는다. 나무 구멍, 쓰러진 나무 밑, 바위 틈에 이끼 류, 나무껍질 등으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짓는다. 앉아 있을 때 머리와 꼬리를 위아래로 까딱..

animal plants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