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8 수목원 야생화원 어귀 볕 좋은 곳에 노루귀 가족이 우윳빛 속살을 열고 봄 향기를 피운다. 몸을 감싼 하얀 털이 봄볕에 반짝인다. 잎보다 먼저 피워낸 흰색, 분홍색, 보라색 꽃으로 봄을 알린다. 잎이 노루귀를 닮아 노루귀다. flower 2025.03.07
Feb.21 봄날 수목원은 야생화 천국이다. 봄을 찾는 성급한 이는 야생화 온실을 기웃거리고 부지런한 이는 양지볕을 가두어 봄을 피워낸 복수초를 찾아낸다. 홍노루귀, 흰노루귀가 꿈틀거리며 겨울내 쌓인 두터운 낙엽을 밀쳐 고개를 내미는 애처로운 현장을 목격하기도 한다. flower 2024.02.17
Feb.8 노루귀는 뿌리를 제외한 몸 전체에 솜털이 보이는 게 특징이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온다. 잎이 피어나는 모습이 노루귀처럼 동그랗게 접히고 털이 나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꽃받침이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분홍색, 흰색, 청색, 보라색 등의 꽃색상으로 나누어진다. flower 2024.02.09
Feb.5 명실상부 봄이다. 입춘이라 봄을 좀더 일찍 만날 수 있는 곳 수목원 야생화 온실을 찾았다. 명자나무꽃, 매화꽃, 동백꽃에 이은 수많은 야생화 가운데 애처롭게 피어나는 봄의 전령사 홍노루귀가 반갑게 봄마중을 한다. flower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