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23 이른 봄에 눈을 비집고 꽃이 나온다 하여 파설초라 하는 봄의 전령사 노루귀가 여기저기에서 가장 빨리 봄소식을 전해 준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야생화로 꽃대에는 솜털이 보송보송 붙어 있다. 온실에서 하나둘 봄을 피워 내더니 어제는 낙엽 덤불에서 참 봄을 만났다. flower 2023.02.23
Feb.11 응달진 숲속 낙엽이 쌓인 덤불에서 잎보다 먼저 꽃이 피어나는 여러해살이 노루귀꽃은 가만히 볼수록 앙증맞게 예쁘고 귀엽다. 보송보송한 하얀 솜털를 달고 있는 가녀린 줄기를 보노라면 애잔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flower 2023.02.12
Feb.10 흰색과 분홍색의 노루귀는 야생에서 흔한 반면 청노루귀는 깊은 산속의 산기슭에서 주로 발견된다.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오는 풀이라 하여 파설초라 부르기도 한다.전국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비교적 토양이 비옥한 곳을 좋아한다. 노루귀의 주 매력은 줄기를 빽빽하게 덮은 보송보송한 하얀 잔털이다. 흰색, 분홍색, 청색이 선명한 노루귀를 닮은 꽃잎도 봄을 유혹하기에 충분하지만 햇볕이 스며든 솜털은 가히 일품이라, 솜털이 풍성한 노루귀가 더 귀한 대접을 받는다. flower 2023.02.11
Feb.9 봄의 전령사 야생화 노루귀는 귀여움과 앙증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꽃말은 인내, 믿음, 신뢰이다. 예쁜이름 노루귀는 꽃을 닮았다. 해바라기처럼 노루귀는 해를 따라 가면서 수술과 암술을 따뜻하게 덥혀 준다. 일교차가 큰 밤에는 열 효율을 높여주고 꽃향기를 오래동안 간직하기 위하여 꽃잎을 닫아 짙은 향기로 벌들을 유혹한다. flower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