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Feb.27

朴日緖(正日) GALLERY 2023. 2. 25. 01:10

햇살은 포근하지만 바람은 아직 차갑다. 노루귀가 낙엽 덤불을 밀치고 살짝 얼굴을 내밀었다. 어둠의 겨울, Virus 고통의 끝자락에서 만남이라 반가움이 배가 되나 보다. 예쁘기도 하지만 땅을 밀치고 올라온 기특한 꽃이라 동지섣달 봄꽃의 그리움을 독차지한다. S23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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