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35 어느새 가을이다. 오곡백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물까치들이 야단법석인 길섶 꽃밭에 남방제비나비 날갯짓에 꽃가루가 가을바람에 흩어진다. 나비는 꿀을 얻고 백일홍은 씨를 얻는다. animal plants 2023.09.26
Sep.34 나비가 없는 꽃엔 향기가 없다. 예전부터 나비가 무리지어 날면 경사롭고 나비와 함께 날면 소원성취하는 꿈이란다. 또한 나비를 보고 날씨도 예측하기도 한다. 아침부터 나비가 날면 소풍에 좋은날이다. animal plants 2023.09.25
Sep.33 맑은 가을날에 기다란 더듬이로 꿀을 흡입하며 꽃밭을 누비는 정지비행의 달인, 꼬리박각시를 볼 수 있다. 벌새 느낌을 주는 꼬리박각시는 꽃가루를 묻혀 수분을 도와 주는 곤충이기도 하다. 꽃마다 머무는 시간이 짧고 민첩한 비행이라 촬영에도 어려움을 준다. animal plants 2023.09.25
Sep.32 꼬리박각시, 하는 짓이 하도 부산을 떨어 촬영 하기가 힘들고 날개짓이 초고속이라 사진으로 잡아 내기도 어렵다. 나방이라 부르지만 여느 나비처럼 꽃을 찾아 꿀을 얻는다. animal plants 2023.09.25
Sep.9 호랑나비과 제비나비는 남방제비나비, 사향제비나비, 긴꼬리제비나비, 산제비나비, 청띠제비나비 등이 있다. 남방제비나비는 날개 윗면은 전체 검은색이고 청람색 비늘가루 또는 무늬가 보이기도 한다. 긴꼬리제비나비와는 뒷날개 폭이 넓고 꼬리모양 돌기가 다소 짧아 구별된다. 시골집 길섶 화단에 백일홍이 붉을때 고추잠자리, 벌나비들이 쉼없이 날아 든다. animal plants 202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