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13 걸음걸이가 제법 실하고 날갯짓도 맹금류다운 위용을 보인다. 부엉이 삼 형제가 집단으로 둥지를 떠나 잠적하더니 생뚱맞게 보금자리로 돌아와 어미 곁에서 재롱을 부린다. 섭섭하지만 내일이 이소 날 이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성장한 애기부엉이라 야생에서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 animal plants 2025.03.17
Mar.12 꽃샘바람 때문인지 잠시 둥지를 떠나 요 며칠 보이지 않은 삼 형제 유조들이 돌아왔다. 몸집이나 걸음걸이가 맹금류답게 의젓하고 당당하다. 까마귀들이 쪽수로 밀어붙여 보지만 별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먹이줄 시간이 지났건만 어미는 눈을 감았다. 어미 곁을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animal plants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