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67

Oct.22

가을운동회는 지금도 아롱아롱 맺혀 보석처럼 빛나는 추억의 그리움이다. 그때 그시절 동심으로 회귀한다면 그날의 가을은 사무치는 그리움이다. 요즘의 운동회는 저학년 고학년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추억의 오자미 던지기, 다리묶어달리기, 기마전, 줄당기기 등은 안전을 위해 청홍판 뒤집기, 계주 이어달리기, 프라스틱 공 던지기로 바뀌었고 몸보다 마음이 앞서 넘어지기도 하는 학부모 달리기는 탄성과 웃음을 자아낸다. 행사전문대행업체 위탁진행방식도 요즘 달라진 모습이다.

landscape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