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04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뱁새라고도 불리는 오목눈이가 자기둥지에 부화한 알이 뻐꾸기의 것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극정성 제 새끼인양 먹이를 물어다 키운다. 장편소설 이순원의 ‘오목눈이의 사랑’에 나오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목눈이는 빠르게 날거나 수명이 긴 다른 조류에 비하면 보잘것없이 작고 가냘프지만 힘차게 날갯짓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animal plants 2023.10.05
Nov.27 계절마다 꽃과 단풍을 찾아 여행 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올해도 논공 삼거리 주변에 조성된 논공꽃단지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핑크뮬리가 활짝 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인지도를 높혀가고 있는데요, 지금은 늦은 가을이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와 핑크뮬리가 가을 빛에 반짝이는 강물과 어울려 산책길을 고즈넉한 가을 풍경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landscape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