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밭 87

Mar.18

처음 만나는 순간 35cm의 몸집에 놀랐고 평범한 색깔이지만 이국적인 외모에 두 번 놀랐다. 몸동작이 우아하고 하얀 가슴에 노랑부리 끝은 먹물을 묻힌 듯하고 황금색 아이라인에 붉은 눈동자는 보석처럼 매력적이다. 목아래 갈색과 가슴의 흰 깃털이 썩이지 않도록 검은색 반달띠를 배려한 깃털도 이색적이다. 날아오를 때는 날개 길이가 상당하여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가 뚜렷하게 보인다. 옥포연밭 민댕기물떼새.

animal plants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