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흥마을 84

Dec.35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인흥마을)는 옛 인흥사 절터에 자리 잡은 지방문화재 민속마을로 이와 연관된 문익점 동상과 목화밭, 붓 조형물, 연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인흥사는 삼국유사 일연스님이 오어사에서 옮겨와 중창한 사찰인데 임진왜란 때 소실된다. 문익점 18세손 인산재 문경호(1812-74)가 현 광거당 자리에 용호재를 건립하면서 처음 터를 잡은 후, 일족의 세거를 위하여 보기 드물게 정전법에 따라 집터를 구획하고 재실, 마을안길 등을 정연하게 계획하였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광거당과 수봉정사를 들 수 있다. 세거지는 기존의 민속마을과는 차별화되며, 문중의 정신적 유산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정형성과 시대의 흐름에 따른 주거공간의 근대적 변화양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snowscape 2022.12.21

Jul.25

연꽃을 처음 재배한 것은 세조9년 (1463) 명나라 사신 강희맹이 명의 옛 수도인 남경에 방문하여 전당지라는 연못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갖고 들어왔다. 이후 자신의 거처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연 재배지가 된 곳이 시흥 관곡지이다. 강희맹의 생가를 보존하고 재배지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꽃이 만개하는 7월 추모 다례를 진행하고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출처:나무위키

flower 2022.07.24

Jul.23

홍련, 700여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있다. 2009년 5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연꽃 씨앗 이 다수 출토됐다. 연씨는 연대 추정 상 700여년 전 고려시대 것으로 밝혀졌고 이듬해 2010년에는 함안박물관에서 파종한 씨앗이 700년의 잠에서 깨어나 꽃을 피우는 기염을 토하며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함안군은 이 연꽃의 이름을 아라가야라는 함안 역사에서 따와 ‘아라홍련’이라 이름지었다. 출처 : 경남도민신문

flower 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