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11 한가족으로 보이는 겨울철새 흰꼬리수리도 독수리 식당을 운영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힘든사냥보다 쉬운 먹이터를 넘나들며 까마귀와 독수리들의 눈총을 피해 배고픔을 달래고 있다. 고령 회천 animal plants 2024.12.14
Dec.10 몽골에서 먼 여정을 날아 도착한 겨울철새 독수리 가족들이 빠른 체력 회복과 정상적인 월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수리 먹이를 주는 행사(독수리 식당)가 세 번째 이어졌다. 배고픈 흰꼬리수리 한 마리도 이들 무리 속으로 눈치를 보면서 날아든다. 고령 회천 animal plants 2024.12.14
Dec.9 독수리식당을 먼저 선점하고 보초를 서던 텃새 까마귀 때가 호시탐탐 먹이터를 염탐하던 어린 흰꼬리수리를 발견 집단으로 위협비행을 하고 있다. 얼떨결에 물속으로 피신한 어린 수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순간이다. animal plants 2024.12.13
Dec.8 흰꼬리수리가 독수리 먹이터에 놓아둔 육가공 부산물을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다. 이미 독수리들이 일사불란하게 내려와 치열한 먹이 쟁탈전으로 야단법석 난장판이라 이들의 틈새를 선회비행하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animal plants 2024.12.12
Dec.7 독수리 먹이터를 기웃거리던 흰꼬리수리가 숫적으로 불리한 가운데 눈치껏 날카로운 발톱으로 먹이를 움켜잡고 도망치듯 날아올라 비행 중에 먹이를 뜯어먹는다. 아마도 땅에서는 자칫 무리들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 안전한 공중식사로 마무리하는 듯하다. animal plants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