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35 알락할미새 여름깃은 검정색과 흰색이 뚜렷하지만 겨울깃은 잿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할미새의 어원은 머리가 하얀색이여서 할머니, 할미라 한다는 설과 꼬리를 까딱까딱 흔드는 모습에서 흔들'할' 꼬리'미'를 따서 할미새라 한다는 설이 있다. 몸집이 비슷한 밭종다리와 함께하는 조용한 움직임이 앙증맞고 귀엽다. animal plants 2023.11.23
Nov.34 밭종다리는 몸집에 비해 꼬리와 다리가 길다. 가슴은 흰색에 줄무늬가 있고 부리는 분홍색을 띠며 다리는 연붉은색이다. 머리와 몸 윗면에 희미한 줄무늬가 있다. 흔한 통과새로 특히 거제도, 진도 등의 남단 지역에서 월동하는 흔한 겨울새이다. animal plants 2023.11.23
Nov.33 수확인 끝난 황량한 연밭 무논에 기품이 넘치는 겨울새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화랑도의 깃털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댕기물떼새이다. 인기척에도 안절부절하지도 않고 먹이활동을 하면서 가까이 다가 오기도 한다. 광택이나는 아름다운 깃털을 하고 댕기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animal plants 2023.11.22
Nov.32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봄까지 머무는 겨울철새 댕기물떼새이다. 농경지나 갯벌에 떼지어 다니면서 겨울을 보낸다. 몸의 등쪽은 짙은 녹색이고 꽁지는 붉은갈색이다. 뒷머리 장식깃이 독특하게 위로 솟아나 있으며 가슴은 검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animal plants 2023.11.22
Nov.10 어제 가을비에 겨울이 찾아온 분위기다. 찬바람이 드세더니 곱든 오색단풍이 낙엽으로 날아 다닌다. 빗물이 잡힌 연밭에는 아직도 떠나지 못한 삑삑도요, 깝작도요, 꺅도요들이 옹기종기 모여 겨울살이에 하루가 바쁘다. animal plants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