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16 꼬마물떼새는 3월경부터 도래하는 몸집이 작지만 동작이 아주 민첩하고 작은 곤충이나 무척추동물을 좋아하는 도요목 물떼새과 여름철새이다. 봄물 가득 잡아놓은 무논 연근 재배지에도 연분홍 치마 봄바람에 물새들이 노닐고 날갯짓에 봄날이 간다. animal plants 2024.03.21
Mar.1 한여름으로 채워진 무성하던 연밭이 동지섣달 내내 텅 빈 무논이더니 부지런한 농부가 입춘도 오기 전 써레질에 봄물을 가득 채워 놓았다. 논두렁에 봄향 가득한 햇쑥이 파릇파릇하고 너울너울 백로, 왜가리 날갯짓 물그림자의 아련한 봄기운에 만난 여름철새 꼬마물떼새가 이름처럼 귀엽고 반갑다. animal plants 2024.03.07
Nov.35 알락할미새 여름깃은 검정색과 흰색이 뚜렷하지만 겨울깃은 잿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할미새의 어원은 머리가 하얀색이여서 할머니, 할미라 한다는 설과 꼬리를 까딱까딱 흔드는 모습에서 흔들'할' 꼬리'미'를 따서 할미새라 한다는 설이 있다. 몸집이 비슷한 밭종다리와 함께하는 조용한 움직임이 앙증맞고 귀엽다. animal plants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