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14 개암나무는 자작나무과의 관목으로 전국 산야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열매는 개암으로 도토리 처럼 가을에 갈색 빛깔로 익혀 감처럼 먹을 수있다. 개암이란 이름은 밤보다 조금 못하다는 뜻으로 개밤이라고 불리다가 개암이 되었다. 색깔이 화려하고 예쁜 꽃이 아니라서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봄꽃이 개암나무꽃이다. 수목원 야생화 단지에서. flower 2023.03.09
Mar.11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흰색과 분홍색의 노루귀는 산기슭 야생에서 흔히 볼수 있는 반면 청색 노루귀는 깊은 계곡의 토양에서 어렵게 찾아 볼 수 있다. 청노루귀 또한 이름 그대로 노루귀의 일종이다. 단지 꽃잎의 색깔이 짙은 청색과 자색을 띄고 있어서 청노루귀라 부르는 것이다. flower 2023.03.08
Mar.10 흰색이나 분홍색 노루귀보다 개체수가 현저하게 적다보니 조금 더 귀한 대접을 받는다. 흰색, 분홍색, 청색이 선명한 노루귀 꽃잎이 귀엽고 예쁘지만 보송보송한 솜털이 많은 노루귀가 더 일품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수해를 입은 포항지역이라 청노루귀 야생지 계곡들도 산사태로 몸살을 앓고있다. flower 2023.03.08
Mar.9 얼어 붙은 땅에 포근한 봄기운이 스며 드는 입춘, 경칩 절기를 알려주는 풍경 중에서도 봄꽃들과 나란히 봄을 전해 주는 야생화가 아닌 나무가 있다. 회갈색 나뭇가지에 잎보다 노란 꽃망울을 먼저 터뜨리는 그 주인공 생강나무꽃이 운좋게 봄의 전령사인 청노루귀를 만났다. 포항 홍은사 입구에서. flower 2023.03.08
Mar.8 아직 땅이 풀리지 않은 봄날 가장 낮은 곳에 숨어 있어 몸을 가장 낮게 낮추고 조심스럽게 업드려야만 만날 수 있는 야생화, 복수초. 생강꽃. 홍노루귀. 흰노루귀에 이어 여러해 전 만났던 그 계곡에서 봄볕을 받고 있는 청노루귀를 운좋게 어렵사리 다시 만났다. 포항 운제산 계곡에서. flower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