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7 토종식물에는 노루 이름을 따온 것들이 많다. 노루발, 노루오줌, 노루삼, 노루귀 등이 있는데, 노루발은 잎이 노루의 발을 닮고, 노루오줌은 노루 오줌 냄새가 나고, 노루삼은 노루가 좋아하는 삼이며, 노루귀는 꽃받침이 노루귀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목원 봄 산책로에서 만난 흰노루귀. S23Ultra. flower 2023.03.04
Mar.6 깃털이 연두색 계통으로 암수 모두색깔이 같다. 눈가에는 하얀 깃털로 된 고리가 있어 눈을 동그랗게 에워싼 모습이 매우 예쁘고 귀엽다. 대부분 동백꽃의 꿀과 열매 그리고 작은 애벌레를 잡아 먹는다. 수목원의 동박새. animal plants 2023.03.04
Mar.5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데 겨울은 꿀벌, 나비 같은 곤충이 활동하기에 너무 춥기 때문에 동백꽃은 벌레보다 덩치가 큰 동박새를 유혹해 수정하도록 꿀의 양을 많게 진화했다. 동백꽃과 공생관계로 동백꽃 같은 조매화를 수정시킨다. 한국동박새는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나 보통 동박새는 사계절 내내 탐조되는 텃새이다. 수목원 동박새. animal plants 2023.03.04
Mar.3 회색 머리와 주황색 가슴 그리고 동그란 몸통을 자랑하는 딱새지만 겨울이 되면 더더욱 동그래진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열량을 최대한 보충하는 점도 새가 동그래지는 이유다. 딱새만 그런 건 아니다. 참새, 박새, 뱁새, 오목눈이에 이르기까지 겨울은 새들에게 털이 찌는 계절이다. 조류학자들에 따르면 겨울이면 새가 동그랗게 되는 것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세를 바꾸기 때문이다. 몸을 동그랗게 움츠려 공기와 닿아 열을 빼앗길 수 있는 표면적을 최소화하고 깃털을 세워 단열층을 확보한다. 중략. www.yna.co.kr animal plants 2023.03.04
Mar.1 나뭇가지에 앉아 머리를 숙이고 꼬리를 위아래로 까딱까딱 흔드는 것이 특징이라 딱새를 무당새라고도 하며, 암수 울음소리가 아름답다. 암컷은 부리와 몸 전체가 갈색이라 다른 조류들처럼 수컷이 더 예쁘다. 주로 식물의 열매를 좋아하며 수컷 딱새가 매화나무에 앉아 꿀을 찾아 오는 작은 곤충들을 기다리고 있다. animal plants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