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08 따오기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분류되는 천연기념물이다. 지난 10월에 방사된 따오기로 보이는 20여마리의 개체수가 석양을 등지고 황홀한 비행을 하다 우포늪 키높은 버드나무가지에 옹기종기 모여든다. 저무는 노을속 고목에 점점이 앉아있는 모습이 정겹고 신비로울 뿐만 아니라 끊이질 않는 울음소리도 해질녘에 정겹다. animal plants 2023.12.04
Nov.05 사문진은 내륙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으로 예전 경상관아와 대구일원에 낙동강 하류로부터 유입되는 물산운송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 낙동강의 대표적인 나루터였다. 120여 년전 미국선교사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sunset rise night view 2023.11.03
Nov.01 달성의 끝과 이어진 고령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은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면서 가을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강둑길에서 바라보는 노란 은행나무의 행렬과 억새 너머로 지는 노을에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 물결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다. 오는 4일에는 은행나무 숲에서 2023 고령 락(ROCK)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andscape 2023.11.01
Oct.25 인생의 참된 뜻과 지혜로운 삶의 지침서인 "채근담"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하루해가 저물어도 오히려 노을은 더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어도 귤나무는 꽃다운 향기를 풍긴다. 인생의 궁극적인 색깔은 오늘 같은 노을이기를... sunset rise night view 2023.10.22
Sep.23 노을이 황홀한 사문진 나루터 해넘이 풍경이다. 피아노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사문진 나루터, 100대의 피아노가 함께 연주되는 '달성 100대 피아노'라는 문화콘텐츠가 이곳에서 탄생하게 된다. 전국 유일무이의 콘텐츠로 자리잡은 문화예술축제로 올해도 오는 23일부터 피아노100대가 노을 저무는 가을밤을 수 놓는다. sunset rise night view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