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자기보다 몇배나 덩치가 큰 까치, 직박구리 위협에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다. 눈가에는 하얀 테를 하고 연초록의 봄색으로 치장한 작디작은 새, 동박새가 바가지를 덮어쓴듯 불안한 모습으로 홍시를 쪼아먹는 앙증맞은 모습이 귀엽고도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