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Mar.28

朴日緖(正日) GALLERY 2025. 3. 28. 13:17

보릿고개는 고달프다. 봄날에는 겨우내 남겨진 열매도 동이 나고 언 땅엔 벌레도 미동이라 숲을 살아가는 작은 새들은 늘 배가 고프다. 간혹 사람들이 새들의 먹이를 가져와 포근한 봄날을 함께하기도 한다. 직박구리가 나타나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참새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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