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부리저어새는 내륙 습지를 좋아하는 겨울 철새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이며 몸길이가 약 86㎝이고 몸이 전체적으로 희며 부리와 다리는 검다. 저어새속의 다른 새들과 마찬가지로 부리는 긴 주걱 모양이며 끝부분이 노란 것이 특징이며 부리의 검은색이 눈 주위까지 연결되지 않은 점이 저어새와 다르다. 암컷은 수컷보다 약간 작고 목 뒤쪽의 갈기도 없다. 어린 새는 부리 색이 연하며 날개 끝이 검다. 저어새과의 노랑부리저어새는 주걱 모양의 부리를 좌우로 저으면서 작은 물고기,새우,게 등을 찾아내는 행동을 따서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