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20 수목원 대나무숲에는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산다. 끊임없이 지저귀는 수다쟁이 뱁새다. 요 며칠 한파의 영향인지 수목원 새 울음소리도 꽁꽁 얼어붙었다. 다행히도 황톳길옆 도랑에는 작은 새들이 찾아오는 양지바른 옹달샘이 있다. 잠시 후 건너편 대나무숲에 숨어 조잘대던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무리 지어 날아와 목욕을 시작한다. animal plants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