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추 92

Jul.22

호반새는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여름철새이다. 부리는 두껍고 몸 전체가 갈색을 띤 붉은색이다. 허리에는 엷은 푸른색의 줄이 있고 고목의 구멍, 벼랑의 동굴 속, 흙벽에 구멍을 파서 둥지를 짓는다. 햇빛이 들지 않는 우거진 숲 속에서 서식하므로 독특한 울음소리로 확인할 수 있다. 산란기는 주로 6∼7월이며 5∼6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교대로 포란한다. 먹이는 개구리를 비롯하여 지렁이, 가재, 곤충 성충, 소형 담수어류 등이다. 몸이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 붉은색이라서 선조들은 적우작(赤羽雀)이라고 불렀으며 허리에는 세로로 푸른색이 보인다고 해서 비취라고도하며 비를 좋아하여 수연조(水戀鳥)라고도 한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nimal plants 2022.07.24

Jun.27

개개비는 봄과 가을에 흔히 우는 소리가 많이 들리며 하천, 저수지, 하구의 갈대 등의 수변식물에서 서식하며 수컷이 암컷보다 먼저 번식지역에 도래하여 세력권을 형성한다. 둥지는 주로 물가의 갈대밭이며 수면에서 약 0.8~2m 높이의 갈대 줄기 몇 가닥을 엮어서 그 위에 짓는다. 번식기간은 여름철이며 알의 개수는 4~6개이다. 포란기간은 약 14~15일이며 이소시기는 약 12일이다. 먹이는 주로 파리 딱정벌레 벌 매미 등을 먹는다. 일부일처 혹은 일부다처로 번식한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nimal plants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