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33 수확인 끝난 황량한 연밭 무논에 기품이 넘치는 겨울새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화랑도의 깃털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댕기물떼새이다. 인기척에도 안절부절하지도 않고 먹이활동을 하면서 가까이 다가 오기도 한다. 광택이나는 아름다운 깃털을 하고 댕기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animal plants 2023.11.22
Nov.32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봄까지 머무는 겨울철새 댕기물떼새이다. 농경지나 갯벌에 떼지어 다니면서 겨울을 보낸다. 몸의 등쪽은 짙은 녹색이고 꽁지는 붉은갈색이다. 뒷머리 장식깃이 독특하게 위로 솟아나 있으며 가슴은 검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animal plants 2023.11.22
Nov.10 어제 가을비에 겨울이 찾아온 분위기다. 찬바람이 드세더니 곱든 오색단풍이 낙엽으로 날아 다닌다. 빗물이 잡힌 연밭에는 아직도 떠나지 못한 삑삑도요, 깝작도요, 꺅도요들이 옹기종기 모여 겨울살이에 하루가 바쁘다. animal plants 2023.11.07
Nov.09 삑삑도요는 여름과 겨울 색깔이 비슷하지만 등에 있는 점들이 여름철이 더 선명하다. 한편 꼬리를 깝작거리며 외모가 많이 닮은 깝작도요도 함께 탐조되기도 하는데 민물에서 단독 생활을 한다는 점도 서로 비슷하다. animal plants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