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8 어저께 봄비에 며칠 전 선발로 도래한 장다리물떼새가 궁금하다. 녀석을 선두로 한 더 많은 개체수 기대 탓인지 이들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수리부엉이 유조 탐조에도 연두색잎이 나날이 무성하여 찾기가 쉽지 않다. 대자연은 멈춤이 없고 기다려주지 않는다. animal plants 2024.04.05
Mar.24 겨우내 꽁꽁 숨겨 키워낸 수리부엉이 유조 형제들이 포근한 봄날, 잠에 깨어나 덤불에 몸을 감추고 호기심 가득 세상 엿보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예쁘고도 반갑다. animal plants 2024.04.01
Mar.23 깊어가는 봄날, 존재 유무가 궁금하던 수리부엉이 유조형제가 덤불에 위장하고 고물고물 고개를 내밀며 세상구경에 한창이다. 둥지 인근 부모 부엉이는 번갈아가며 지킴이 잠복근무에 여념이 없다. animal plants 2024.04.01
Mar.22 수리부엉이가 새벽사냥을 다녀와 유조 둥지를 바라보며 보초를 서고 있다. 둥지 벼랑 아래 서식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던 유조들과 첫 만남의 순간이라 반갑고 감사하다. animal plants 2024.04.01
Mar.21 오색딱따구리가 산벚이 예쁘게 피어난 하식애 벼랑 끝 나뭇가지를 오르내리며 벌레잡이에 열중이다. 별안간 말똥구리 출현에 혼비백산 줄행랑이다. animal plants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