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24 황여새는 피라칸타, 산수유, 겨우살이 등의 열매를 좋아하며 헤어 스타일이 매우 특이한 아름다운 겨울철새이다. 꼬리부채가 노란색이 황여새, 붉은색이 홍여새로 개체수가 황여새 보다 적으며 시베리아, 중국 북방 등지에서 번식한다. 무리들의 움직임이 워낙 빨라 촬영하기가 만만치 않다. animal plants 2024.02.17
Feb.21 봄날 수목원은 야생화 천국이다. 봄을 찾는 성급한 이는 야생화 온실을 기웃거리고 부지런한 이는 양지볕을 가두어 봄을 피워낸 복수초를 찾아낸다. 홍노루귀, 흰노루귀가 꿈틀거리며 겨울내 쌓인 두터운 낙엽을 밀쳐 고개를 내미는 애처로운 현장을 목격하기도 한다. flower 2024.02.17
Feb.20 포근한 봄날에 화원동산 부엉이 바위에는 부엉이가 없었다. 절벽 아래에는 어린 왜가리가 유람선의 파도에 밀려 산기슭에 날아 든다.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물질을 하던 뿔논병아리도 파도에 떠밀려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디테일한 몸집을 보여 준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눈빛이 앙증맞고 귀엽다. animal plants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