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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소쩍새를 남겨 두고 잠시 둥지를 벗어난 어미새는 연신 둥지 쪽으로 매서운 눈초리를 떼지 못한다. 야행성 맹금류라 낮시간 동안에는 여간해서 탐조하기가 어렵고 보호색으로 숨겨져 잠시 한눈을 팔면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잠깐 가지에 앉아 머물다 이내 동지쪽으로 몸을 숨겨 지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