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30 기다란 다리와 동그란 눈으로 걸어 다니는 모습을 한번 보면 잊기 힘든 새이다. 나그네새인 장다리물떼새가 여름철새로 해안 습지에서 번식을 한다는 얘기가 들려 반갑다. 드물게 천적이 나타나면 제마다 울음소리로 위협하고 집단비행으로 이들을 쫓아 내기도 한다. animal plants 2024.04.14
Apr.25 도원에 꽃비가 내리던 날 긴 여정길에 찾아온 장다리물떼새 연밭 무논에 긴 다리로 성큼성큼 먹이활동을 하다 한 다리로 서서 졸고 있다. 강기슭에 발달된 농경지라 불청객 맹금류에 쫓기면 기약 없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개활지여서 이들은 늘 불안하다. animal plants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