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24 추석 한가위 제수용으로 연근을 조금씩 캐어 낸다고 한다. 연밭 한켠 무논에 먹이활동 중이던 일가족 꺅도요가 인기척에 놀라 마른 연잎이 가려진 진흙더미에 얼른 몸을 숨겼다.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색이라 꺅도요 숨은그림 찾기를 해야 한다. animal plants 2023.09.18
Sep.13 위험을 느끼면 꼼작 않고 웅크리고 있다가 급하게 날아오르며 ‘꺅’ 하는 소리를 낸다. 올해에도 서식지로 이동하다 옥포 연밭 무논에 머물며 먹이활동 중인 나그네새 꺅도요를 만났다. animal plants 2023.09.10
Sep.11 짙은 갈색이 꺅도요를 절묘하게 숨겨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안전이 확인되면 조금씩 움직이며 먹이활동을 시작하는데, 깍도요의 부리가 너무 길어 정확히 사냥하는지 의문스럽다. 열심히 무논에 입질하면 지렁이나 벌레 같은 것이 움직일때 삼키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새 보다는 경계심이 덜해 조금씩 접근하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animal plants 2023.09.09
Sep.4 깍도요는 긴 부리에 눈이 약간 머리 뒤편에 있어 전방위에 가까운 시야를 가지고 있다. 날아오를 때 "꺅"하며 무논이나 연못, 습지, 강가 등지에 서식한다. 봄.가을 나그네새로 바늘꼬리도요, 사촌꺅도요, 큰꺅도요, 청도요, 꼬마도요, 멧도요 들과 닮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animal plants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