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Nov.48

朴日緖(正日) GALLERY 2022. 11. 29. 21:54

이름만 들어도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는 새다. 이 녀석은 앉아 있을 때 물가 주변의 바위에서 꼬리를 부채처럼 펼쳤다 접었다 하는 습성 때문에 이름도 부채꼬리바위딱새라 붙여졌다. 특히 암컷의 꼬리가 정말 예쁜 부채꼬리이다. 딱새류는 꼬리를 위 아래로 흔드는 것이 특징인데, 부채꼬리바위딱새는 부챗살 모양으로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물가의 바위를 부지런히 오가며 먹이를 찾고 공중에 날아다니는 벌레를 잽싸게 잡아먹기도 하고 돌 틈에서 큼직한 벌레를 잡아먹기도 한다. 물이 흐르고 바위들이 많은 계곡이나 강가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중국 남부대륙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지에 분포하며, 수컷은 몸 전체가 일관성 있는 청회색이며 꽁지깃만 적갈색이고 꽁지를 빼고 보면 블루베리를 아주 많이 닮았으며 암컷은 몸이 전체적으로 회색을 띠며 날개깃과 꽁지깃은 어두운 갈색이다.우리나라에서는 길 잃은 새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들어 발견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한반도의 기후변화와 관련해 서식범위를 넓혀가는 단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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