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13 봄꽃의 전령사가 노루귀라면 봄을 대표하는 새는 노랑턱멧새이다. 철새 이기도 하고 흔한 텃새이다. 아직은 봄기운이 아쉬운 숲에서 열심히 봄을 알리는 듯, 특유의 노란색 깃털이 귀엽다. 수컷들의 울음소리와 움직임이 활발하다. animal plants 2025.02.17
Feb.12 창너머 2월 햇볕이 따스하게 스며든다. 정월보름을 며칠 넘긴 수목원 이맘즈음이면 복수초가 봄을 알리고 앙상한 덤불 속엔 새들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온실에는 파란 이끼에 가냘픈 노루귀가 고개를 내밀고 명자꽃이 봄을 반긴다. 겨우내 배고픈 동고비가 아이들의 과자 부스러기를 물고 재롱을 부린다. animal plants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