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며칠사이 봄인 듯 여름인 듯하더니 와룡산 용미봉 진달래군락지에 참꽃이 화들 짝 피어나 산책 나온 이들이 모두 상춘객이 된다. 뜻밖의 풍경에 휴대폰을 들고 저마다 자리를 잡는다. 다음 주쯤엔 진달래꽃 지르밟기 전 도톰한 벚꽃 망울이 터질 듯하여 또 다른 용미봉 봄풍경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