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와 왜가리는 다리가 길며 날 때는 목을 S자로 굽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집단으로 나무에 둥지를 짓고 번식을 하며 백로는 거의 하얀 깃털로 덮여 있고 왜가리는 전반적으로 회색을 띠는 깃털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황새는 흰몸에 날개와 어깨깃털, 부리는 검정이며 눈언저리는 붉은빛이다. 날 때에는 백로와 다르게 목을 뻗는다. 두루미는 겨울철새이며 학 또는 단정학이라고도 한다. 뒷발가락이 짧아 다리 위쪽에 붙어 있어 쉽게 걸을 수 있으나 나뭇가지에는 앉을 수 없다. 머리에는 붉은 피부가 노출되어 번식기 동안에는 밝은 색을 띈다. 두루미는 장수와 행복, 부부애를 상징한다. 먹이사냥중인 왜가리(우포늪). 출처:사이언스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