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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텃새로 百獸(백수)의 제왕다운 위용을 발산하며 한겨울 짧은볕에 실눈으로 낮잠을 즐기는 하식애 암벽 단층에 자리잡은 수리부엉이와 운좋게도 눈이 맞았다. 순식간 비상으로 따라잡지 못했지만 생존 확인으로 충분하다. 따뜻한 봄날에는 보송보송한 2세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