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목정 12

Jul.11

달성 하목정(霞鶩亭)은 임진왜란때 의병장이었던 낙포 이종문(洛浦 李宗文)이 선조 37년(1604)에 세운 것으로, 원래는 주택의 사랑채였으나 안채가 없어진 후 정자로 사용하고 있다. 조선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 머문 적이 있어, '하목정' 이라는 이름을 이종문의 장남인 이지영에게 직접 써 주었다고 한다.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소재 조선시대 정자이며 시문화재 제36호로 낙동강변의 형제암 석벽 위에 위치해 있다. 지금은 도시화로 그 모습이 묻혀 버렸지만 예전에는 집앞으로는 십리 명사(明沙)가 있고 멀리는 가야산과 비슬산이 둘러싸여 있어, 저녁 노을이 물든 명사 십리에 하늘을 나는 따오기의 모습이 장관을 이뤄 하목정이라하였다. 출처: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landscape 2022.07.14

Jul.10

달성 하목정은 낙포 이종문(1566~1638)이 1604년 경에 건립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청과 정면 1칸, 측면 4칸의 방들이 서로 붙어서 전체적으로 “丁”자형의 독특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자형 별당 건물이다. 일반 주택에는 서까래 위에 부연(附椽:겹처마에서 서까래 끝에 거는 짧고 사각단면인 서까래)을 달지 않는 것이 관례였으나, 인조의 명으로 부연을 달았다고 한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에 건립된 평면형태가 독특한 정자형 별당 건축으로 공간구성과 세부기법 및 의장 등에는 많은 특색이 나타나고 있어 역사적, 건축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출처: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landscape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