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18 여러 마리가 떼 지어 비행하다 순식간에 집단 대형을 이루는 장면은 매스게임을 보는 듯 감탄케 한다. 다양한 울음소리에다 다른 새 소리까지 흉내 내는 찌르레기,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철새다. 올해도 한 지붕 여러 가족이 느티나무 구멍마다 둥지를 틀었다. 며칠후면 귀여운 아이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animal plants 2025.05.15
May.36 노거수 느티나무가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을 굽어보고 있다. 시원한 그늘뿐만 아니라 오월이면 새들의 보금자리로 인큐베이터가 된다. 동네참새와 여름철새 파랑새, 뻐꾸기, 꾀꼬리가 함께 살아가고 찌르레기가 둥지를 틀어 이들의 울음소리가 적막강산 산촌의 정적을 깨운다. 모차르트가 애지중지 사랑하고 앵그리버드와 포켓몬스터 시리즈 캐릭터가 찌르레기이다. animal plants 2024.05.28
Apr.3 찌르레기는 갈색빛이 나며 멱과 가슴은 잿빛을 띤 갈색이다. 번식이 끝나면 무리를 지어서 다니며 논과 밭을 가로질러 놓인 전선에 여러 마리가 한줄로 앉아 쉬기도한다. 과일을 좋아해서 간혹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해충을 잡아먹어 농작물을 보호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여름철새로 알려져 있었으나 텃새이기도 하다. 새 울음소리의 친밀감 때문에 모차르트는 찌르레기를 반려동물로 기르면서 지저귐을 바탕으로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nimal plants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