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16 춘하추동 사계절이 분명한데 살기 좋은 환경임을 새들인들 모를까. 꽃샘추위에 봄이 취소된 듯하더니 포근한 바람에 이끌려 연밭을 찾았다. 한결 보드라운 공기, 어깨에 느껴지는 따사로운 볕이 좋다. 나그네새, 길 잃은 새들의 쉼터 연밭에는 꼬마물떼새, 힝둥새, 알락할미새가 아장아장 걸어 다니고 있다. animal plants 2025.03.20
Nov.35 알락할미새 여름깃은 검정색과 흰색이 뚜렷하지만 겨울깃은 잿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할미새의 어원은 머리가 하얀색이여서 할머니, 할미라 한다는 설과 꼬리를 까딱까딱 흔드는 모습에서 흔들'할' 꼬리'미'를 따서 할미새라 한다는 설이 있다. 몸집이 비슷한 밭종다리와 함께하는 조용한 움직임이 앙증맞고 귀엽다. animal plants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