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지, 겨울철새 시즌이다. 활짝 핀 코스모스, 갈대가 노래하는 둑방길 위로 기러기가 날고 들녘 추수끝난 벼포기에 파릇파릇 새순이 올라왔다. 햇볕 좋은 날 아지랑이가 재두루미 등위에 아른거린다. 방금 도착한 두루미 가족은 반겨주는 무리들에 관악기를 닮은 울음소리 화답으로 활기찬 주남지 겨울시즌을 알린다.
주남지, 겨울철새 시즌이다. 활짝 핀 코스모스, 갈대가 노래하는 둑방길 위로 기러기가 날고 들녘 추수끝난 벼포기에 파릇파릇 새순이 올라왔다. 햇볕 좋은 날 아지랑이가 재두루미 등위에 아른거린다. 방금 도착한 두루미 가족은 반겨주는 무리들에 관악기를 닮은 울음소리 화답으로 활기찬 주남지 겨울시즌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