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Apr.7

朴日緖(正日) GALLERY 2023. 4. 8. 15:25

개나리 벚꽃이 지면 복사꽃이 핀다. 화사한 복사꽃이 산야를 물들이면 봄은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복사꽃의 화려한 빛깔과 봄향기는 상춘객들의 춘심을 빼앗는다. 오죽하면 과년한 자식들이 봄바람 날까 안에는 복숭아나무를 심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봄은 예년에 비해 봄이 빠르다 한다. 반곡지 복사꽃도 영천 복숭아마을에도 이미 꽃잎 앤딩이다. 봄날은 간다. Ktx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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