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던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고향의 봄' 가사에 나오는 그 복숭아꽃이다. 듣기에 따라서 화려함보다는 왠지 애달픈 봄날의 처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동요 이기도 하다. 말뚝에도 푸른 빛이 돈다는 봄, 산기슭 복사꽃도 꽃나비되어 봄날에 흩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