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비는 동남아에서 월동하고 주남지 연꽃습지에 원정출산을 오는 대표적인 여름철새다. .
이른아침부터 연꽃습지가 요란스럽다. 부지런한 개개비 한 마리가 연꽃대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빨간색 목청을 드러내며 목이 터져라 울어댄다. 이들은 연꽃습지를 부산하게 옮겨 다니며 명당자리 꽃대에 앉아 짝을 유혹한다.
개개비는 짝을 찾아 번식에 들어가면 갈대숲이 적막강산이다. 천적에게 발각될까 더 이상 울음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개개비는 동남아에서 월동하고 주남지 연꽃습지에 원정출산을 오는 대표적인 여름철새다. .
이른아침부터 연꽃습지가 요란스럽다. 부지런한 개개비 한 마리가 연꽃대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빨간색 목청을 드러내며 목이 터져라 울어댄다. 이들은 연꽃습지를 부산하게 옮겨 다니며 명당자리 꽃대에 앉아 짝을 유혹한다.
개개비는 짝을 찾아 번식에 들어가면 갈대숲이 적막강산이다. 천적에게 발각될까 더 이상 울음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