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새벽바람을 해치고 산을 내려온다. 여명에 깨어난 꽁꽁 얼어붙은 겨울강을 앞에 두고 기찻길옆 소나무 가지에 어제처럼 자리를 잡았다. 지나가는 소음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아침식단을 위한 날카로운 눈초리가 매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