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주남지 들녘을 가로 흐르는 하천 풀숲에 숨어든 방울새 무리들이 인기척에 놀라 나뭇가지에 날아 올라 눈치를 살핀다. 짧고 튼튼한 부리에 녹색과 노란색, 갈색, 올리브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깃털로 치장한 몸집이 예쁘고 귀엽다. 동요책에도 실려 있는 텃새인 방울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