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고령 회천 독수리식당 다섯 번째 문을 여는 날 모래섬에는 댕기물때새가 날아다니고 청둥오리들은 가슴에 머리를 묻고 외다리로 동작 그만 자세다. 먼저 포식한 독수리들은 건너편 강둑에 줄지어 날개를 접었다. 뒤늦게 나타난 흰꼬리수리가 선회비행으로 먹이터를 내려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