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황성공원에 다람쥐가 산다. 두손 모아 도토리를 까먹는 모습이 앙증스럽다. 도망 가지도 아니하고 겁까지 아주 없다. 반짝이는 눈빛에 천진 난만한 얼굴 생김새는 마치 솔밭 산책길에서 만난 반려동물 같다.